Oldies but Goodies

Lena Park (박정현)

Wednesdaykid 2011. 6. 6. 09:58


 

최근 한국 여가수들 중 가창력으로 순위를 메기라면 그 일위는 단연 박정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임재범과 함께 duo를 한 "사랑보다 기픈 상처"에서 부터 그 실력은 익히 엿보였다.

단지 내 갠적인 취향이 여가수 보단 임재범 같이 스케일 큰 남성적 vocalization에 더 기울어져 있었기에

박정현 가튼 역시 대단한  목소리를 따로 정리해볼 시간도 여유도 없었을 뿐...

이렇게 실력있는 가수를 visual이 딸린다는 이유만으로 홀대해온 한국 대중문화의 얄팍하고 천박함이 한심스럴 뿐...

하긴, 모 대중문화란 그 자체의 뻔한 태생적 한계상 깊이를 기대한다는게 어불성설이겠지만...

그래도 "Better late than never"라고 근자에 뒤늦은 각광을 받는 듯 해 그나마 다행이다.

저 작은 체구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Pop과 Musical을 모두 넘나드는 시원스런 창법과

흠뻑 이입되는 극적 내용의 가사전달에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있다.

약간 혀짧은듯한 발음 마져도 약간 미성숙한듯한 그녀의 음색과 스타일에 자연스레 흡수되버린다...

Celine Dion 같이 징그러울 정도로 원숙한 Diva들과는 확연히 다르면서도...

IU 같이 풋내나지도 않으면서도 질리지 않는 상큼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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