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같이 푸른 조석
밀려가고 밀려오는 거리에서
너는 좋은 이웃과
푸른 하늘과 꽃을 더불어 살라
그 거리를 지키는 고독한 산정을
나는 밤마다 호올로 걷고 있노니
운명이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피할 수 있는 것을 피하지 않는 것이 운명이니라
유치환---너에게
모처럼 좋은 시 만나 올립니다.
---너는 좋은 이웃과
푸른 하늘과 꽃을 더불어 살라---
좋은 이웃, 푸른 하늘과 꽃
힘들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좋은 이웃이 너무 많고
푸른 하늘 늘 그곳에 있고
꽃은 늘
철따가 피고 지는 것이니..
행복합니다.
님들!!
내일 어쩌면 첫눈이 내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첫눈 내리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 있으신지요?
옛날엔 그런 만남을 약속한 적이 있었는데..
커다란 기대없이
,
기다림없이 사는 삶도 좋아지고..
행복한 밤 되삼요~~
출처 : 뉴욕감성세대
글쓴이 : 코비 원글보기
메모 : 운명이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피할 수 있는 것을 피하지 않는 것이 운명이니라...
'Memory la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ayer for my Daughter (0) | 2008.12.21 |
---|---|
마흔과 오십 사이... (0) | 2008.11.23 |
10월의 마지막밤.... (0) | 2008.11.01 |
Laetitia - Alain Delon (0) | 2008.10.30 |
Don McLean Special (0) | 2008.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