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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스치듯 그냥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마치 보슬비에 속옷 젖는줄 모르듯...
없는듯 왔다가 어느새 가버렸다.
초봄이 무르익은건지... 어중간한 늦봄이 기지개를 켜는건지...
애매한 안개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두꺼운 옷을 채 치우기도 전
어느 hazy spring afternoon에 멈춘 시간은...
마치 타임 캡슐에 기억을 담아 봉인하듯...
세상을 촉촉하고 뿌연 봄공기 속에 밀봉하고...
내나이 쉰의 봄을 시간속으로 그렇게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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