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ies but Goodies

Nino Bravo

Wednesdaykid 2010. 5. 7. 15:49



















Nino Bravo를 만난건 정말 우연한 행운이랄 밖에...
아마 Un Beso y Una Flor 였덩거 가튼데...
첫 느낌이 마치 넘~ 넘~ Rod Stewart의 "Rhythm in My Heart"과 흡사해서...
혹 R. Stewart 표절이 아닐까 했는데...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겠더군여...
Nino Bravo (1946~1973): 사고로 요절한 Spain의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였더군여...
60~70년대가 전성기였던...
물론 가끔은 과거 Mocedades의 Eres tu나 기타 정말 조흔 곡들도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Latino 음악이 주로 시끄럽고 방정맞은 띵까~ 띵까~리듬 위주의 댄스 음악이 대부분이다 보니...
제 섣부른 선입견으로 그런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음다만...
역시 가튼 Hispanic 문화권이라 하더라도 Spain 본토의 음악은 Europe 음악 답게 정말 산뜻한 느낌이네여...
Mocedades도 그렇고...
실은 Nino Bravo가 그들보다 선배라 할 수 있을 것 같군여...
목소리에 힘 있고 음색이 시원시원하면서도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그러고 보니 70년대는 이런 류의 음악들이 근사하게 받아들여지던 시대였던 거 가튼데...
바로 딱 제 취향이라는...





 
내친김에 Mocedades의 Eres tu를 시대별로 정리해봤음다...
우선 73년 Eurovision Song Contest 직후 독일 TV에서 방영됬던 모습이고...
두번짼 ESC 당시를 배경화면으로 한 80년대 정도의 모습인 거 같구...
마지막 건 90년대 말 정도의 모습인 거 가튼데...
세월의 흔적이 역역하군여...
활동시기상 Simon & Garfunkel 정도의 연배이니 이들도 지금은 거진 70을 바라보는 나이라 추정됨다...
근데 debut 당시 저 시절의 표정들을 보면...
특히 저 lead singer의 오직 음악 하나에만 푹 빠진 순수한 표정은 너무도 매력적이군여...
마치 70년대 후반~80년대 초 우리의 대학가요제에서나 볼 수 있던... 
오로지 음악성과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던 그런 얼굴 표정들...
모든게 상업주의에만 물들어 얍삽하고 shallow 하기 그지없고...
미친듯 흔들어대는 광대들만이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요즘...
이젠 눈씻고 찾아볼래도 찾아볼 수 가 없는 그런 그리운 얼굴들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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