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lane

출국인사...

Wednesdaykid 2009. 1. 15. 21:02

실로 감격의 2주였음다...

20+년 동안 그때 그대로의 모습으로 꿈에서나 보던 얼굴들을 실제로 다시 확인하고 얼싸안으며

시공을 초월해 건널 수 없는 강같았던 공백을 메꿨읍니다...

거진 연일 이어진 모임... 약간의 주름과 늘어난 허리와 희끗해진 머리 너머로 그시절의 추억과 정담과

LP판에서 나오는 그시절의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며 정신없이 2주가 흘렀음다...

모르긴 몰라도 다른 동기들 방문땐 이정도 까지의 환영을 받진 못하지않았을까 싶군여...ㅎㅎㅎ

하여튼 예나 지금이나 식을줄 모르는 이 인기란...ㅋㅋㅋ

다시 찾은 소중한 추억들, 귀중한 인연들 이젠 자주 돌보며 살려함다...

이젠 남은 날들보단 지난날들이 더 긴 나이...

아프론 가급적 2~3년 만에 한번씩은 나오도록 해보겠음다...

요번엔 일기관계도 있고 쉽지않은 현실로 인해 못해봤지만...

다음번엔 반드시 그시절 그 MT 코너도 만들어 시행하고자 합니다~ㅇ...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클래식 가튼 우리의 인연 ...

다시 볼 그날까지 선,후배 동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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