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밤하늘을 보니까 Full moon 이더군여...
20대땐 full moon은 그야말로 honey & moon을 연상시키는 낭만의 상징이였는데...
세월이 지나며 왠지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어떨땐 괴기스럽게도 보일수 있는...
무엇이 그리도 아름답기만 하던 그 달을 보고 길게 탄식하며 howl 하게 만든건지...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달이 주는 느낌만큼 너무도 달라져 있는듯...
아니 지금의 달은 여전히 옛날의 그 달이건만...
나또한 지금의 내가 그 옛날의 나이건만...
어쩔수없이 부인할수 없는 어제의 내가 아닌 오늘의 나....
살아오다 보니, 아니 살아내다 보니 발견하게된 오늘의 나의 모습...
내의지와 내힘으론 어쩔수 없었던 내 삶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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