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lane

벽 허물기...

Wednesdaykid 2009. 9. 21. 14:18

 

 

 

지천명을 바라볼 나이라면 이제 인생을 알만큼 알만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살면 살 수록 알아야할 것이 더 많고...

더 넓은 경험을 통해 새로운 깨닮음을 얻는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물론 자기에게 편한 생활방식과 닫힌원칙의 삶만을 고집하며 산다면...

결코 새로울 것도 경이로울 것도 없는 그저 그런 일상의 반복일 뿐일 것이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이 깨지고 새로이 외연을 확장해나가는게...

오히려 이나이니까 가능한게 아닐까?

인생의 쓴맛들도 혹독히 격고...

맘대로 안돼는 자식들도 언정도 다 크고...

제대로 못해  언제나 한없이 후회스럽고...

생각할 수록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가슴아픈 사별도 해보고...

남녀간의 위기에 따른 그결과의 아픔도 격어보고...

마치 Last Concert 나 Autumn in New York 같은 영화처럼... 

예상치도 못했던 풋풋한 감정도 다시 느껴보고...

겸허하게 내자신의 한계를 삶의 여러부분에서 깨닫고...

인생은 우리가 코너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존재라는 걸 늘 일깨워주기라도 하듯이...

항상 뭔가 경이로운 사건들을 요소요소 마다 숨겨놓은 듯 하다...

비록 맬맬 반복되는 일상인듯 하지만...

사건들은 우리가 전혀 예상치않고 있을때 찾아오기 마련이고...

open-minded한 자세로 그런 surprise factor를 거부하지 않는한...

그래서 매일매일 새로이 살만한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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